3월 26일부터 3월 28일까지 취업지원실 주관 취업캠프를 갔다와서 회고 및 느낀점
다시보면 오글거리겠지만, 캠프 당시 느꼈던 감정들을 잊지 않기 위해 정리해두려한다. 취업 준비 동안 힘들 때마다 들어와서 이때 느낀 이 감정을 되새기자.
캠프를 갔다온 소감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처음 컴퓨터공학과에 전과하고 나서의 기분과 감정을 느꼈다. 일단 오랜만에 느껴보는 열등감,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학점, 어학성적, 스펙, 면접스킬 뭐 하나 내세울 게 없었다. 대단한 사람들 사이에 나는 그냥 평범한 대학생?, '지금까지 내가 노력했다라고 말할수 없겠구나' 를 느꼈다. 당시에는 열등감이었지만 현재는 자극제로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. 또 나 자신한테 화가 많이 났다. 지금까지 안주하며 보낸 시간들, 별로 힘들지도 않으면서 '오늘은 이만큼 했으면 만족해' 라는 어리석은 생각 등 왜 이렇게 멍청하게 살았을까 싶었다.
1일차
- 입사서류 GOOD & BAD 강의
작년 하반기 생기직 포스코 서합한 자소서를 바탕으로 리더스 캠프 참고자료로 사용했다. 그 이후에도 2~3번 자소서 고쳐서 나름 잘썼다고 생각했다. 강의를 듣기 전까지,,, 형용사 줄이기, 두괄식 답변 필요, 경험의 극대화, 수치화 등 지켜지지 않는 점이 너무 많아 조금 쪽팔렸다. 강의자료 정리 후에 다시 자소서를 써보기로 다짐했다. 그리고 강의 마지막에 처장님의 한마디 "4학년의 하루는 1학년의 한 달과 같다"라는 말이 참 마음에 와닿았다. 의미 없는 시간 보내지 말자 제발
- 재직선배 직무 교육
재직선배 직무 교육은 이번 캠프기간동안 제일 유익했다. 나는 POSCO와 LG에너지솔루션 재직중인 선배님 교육을 들었다. 선배님만의 노하우, 취업준비방법, 현재와 미래 회사의 트렌드 등 현직자의 말을 들으니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, 무엇에 더 초점을 둬야할지 감이 조금 잡혔다. 회사별 80분 시간이 주어졌는데 다음은 기회가 있는다면 한 160분으로 해줬으면... 너무나도 유익한 시간 ..선배님들 감사합니다
- PT면접 준비
PT면접준비당시, 다른 리더스원과 달리 자료조사가 부족해 급하게 준비했다. 다들 사진도 뽑아오고 구조도 다 정해서 왔는데 뭔가 나만 준비안한 느낌? 그리고 회사에 대한 자료조사(최근 뉴스기사, 회사비전 등 )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.
- 면접 트렌드 및 준비방법
면접 트렌드가 바뀌어가고 있는 점, 면접 복장 및 자세, 면접 전,중,후 단계별 할 일 등을 알려주셨다. 다음날 인성 및 PT면접보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큰 틀을 잡아주었다.
2일차
- 리더스캠프의 꽃, 인성면접 & PT면접
일단 연가 써서 도움을 주러 오신 리더스 선배님들 정말 감사했습니다!
질문에 꼬리 질문까지 받으니 머리가 새하얘졌다. 당황하면 나오는 동작들, 시선 처리, 부정확한 발음 등 피드백 받은 부분들은 하루아침에 안 고쳐지니 지금부터 준비하자.
- 입사서류 코칭특
시간이 많이 주어지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. 1분 자기소개와 지원동기를 봐주셨는데, 1분 자기소개에서는 너무 자세한 내용보단 러프하게, 지원동기는 더욱 자세히 피드백을 받았다.
- GSAT
현 내 위치를 알려준 시험. 작년 포스코 생기직 PAT보다 훨 어려웠다. 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버리고 풀 수 있는 문제 먼저 풀자. 대기업을 준비한다면 꼭 30/50 필수.
- Team buliding
리더스 선배님 중 한 분이 오셔서 진행했다. 심리관련 마술이었는데 최면마술은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다.
1996년 7월 20일, 우주비행사 .... 소름
3일차
- 1분자기소개
특강 들은 부분을 직접 적용해서 1분 자기소개를 다시 썼다. 1분자기소개는 면접 처음 질문으로 유력하니 꼭 까먹지 말고 달달 외우자. 여기서 틀려버리면 면접 내내 불안해할 수 있다,,,
1분 자기소개, 30초 자기소개 두 개 다 준비할 것!
- MBTI 분석
ESTJ 탕탕 ...
간단하게 썼지만, 3일간 빡빡하게 일정을 소화했다. 일정표에 있는 거 다 할지는 상상도 못했,,,
리더스캠프는 유익 그 자체였다. 좋은 팀원들까지 만나서 goooood!
시간은 다 똑같이 흘러가지만, 이렇게 해놓은게 다르다니. 조금 뒤쳐져있으니 앞으로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, 집중해서 보내자
아직 추월할 기회 있으니, 놓치지말고 공부하자
- 지금이 아니면 언제, 내가 아니면 누가
- 이연복은 후각을 잃었지만 스타쉐프가 되었고 박지성은 평발이지만 아시아 축구의 전설이 되었다. 오늘 당신의 변명은 무엇인가
-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없다.
- 하기 싫어도 해라. 감정은 사라지고 결과는 남는다.
하반기 서류 넣을 때쯤 완벽해진 내가 있기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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